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과 경남 고성군은 10일 오전 고성군청 회의실에서 친환경 축산기술 교류를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협약에 따라 축산과학원은 축산기술 협력사업과 시험연구사업, 기술교육, 신기술 정보 등을 제공하고, 군은 행정력과 재정을 지원한다.
이 협약은 올해 3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5년간 지속된다.
기술협약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고성군과 축산과학원은 친환경축산지원팀과 자급조사료생산팀 등 축산기술지원단을 구성해 친환경축산 신기술의 조기 정착을 통한 생명환경농업군으로서의 기반 구축을 다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축산물 수입개방과 세계 곡물가격 상승 등 세계화 추세에 대응하고자 경남 고성군이 올해를 ‘생명환경농업 기반조성의 해’로 선포하면서 기술지원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