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과 시흥시는 13일 시흥시청에서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협약은 시흥시가 3억원의 보증재원을 별도로 특별출연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시흥시 소재 소상공인에 대한 특례보증을 지원,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가 추천한 소상공인에 대해 일반 소상공인 보다 대폭 완화된 보증기준으로 특례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소상공인은 상시 근로자수 5인 이하(제조업체는 10인 이하)의 사업자다.
특히 경기신용보증재단은 향후 경기도 내 시·군과의 협약을 확대해 보다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일정부분 해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도내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자금난 완화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