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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퍼시픽 2010년 오산에 새둥지

40년만에 수원공장 → 가장산업단지로 이전
화장품 기술연구소 등 들어서 고용창출 기대

아모레퍼시픽 수원공장이 오는 2010년 오산시로 이전한다.

(주)아모레퍼시픽측과 오산시 관계자는 20일 아모레퍼시픽 수원공장이 오는 2010년 오산시 가장산업단지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주)아모레퍼시픽은 이에 따라 지난 2006년 8월 오산시와 가장산업단지 이전계약을 체결한 뒤 현재 공장설계 작업 중이다.

공장설계가 끝나는대로 오는 9월 공사 착공에 들어가 2010년 준공 후 오산으로의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아모레퍼시픽 수원공장은 지난 1973년 11월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자리잡은지 40여년만에 용인을 떠나게 된다.

아모레퍼시픽 수원공장 관계자는 “현재 수원공장의 오산이전 계획은 차질없이 진행 중에 있다”며 “오는 2010년이면 이전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시는 아모레퍼시픽의 오산가장산업단지 이전에 따라 오산시 경제에 미칠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했다.

오산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가장산업단지에는 총 31개업체가 들어올 계획인데 그 중 아모레퍼시픽은 전체 가장동산업단지 면적의 50%를 넘는 19만㎡를 차지하고 있다”며 “대기업인만큼 지역세수 등 오산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겠지만 그 중에도 특히 고용창출에 대한 기대가 가장 크다”고 밝혔다.

이전 후 아모레퍼시픽 수원공장의 기존 터는 약 1천30억여원을 투입해 환경친화적인 도시형 공장과 연구·업무시설 등 대규모 연구업무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총 4만1천555평 규모인 복합단지에는 신소재·생명공학·의료기술·화장품 관련 기술연구소와 IT·전자 등 R&D시설이 주로 들어서고 일부 부지에는 문화복합시설(8천평)과 업무시설(6천평), 근린생활시설·공공청사·공원(1만평) 등도 지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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