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은 20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나노소자특화팹센터 1층 교육장에서 관내 건설현장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추락 2.5’ 교육을 실시했다.
‘추락2.5’는 현장에서의 추락재해가 2m~3m 이하의 낮은 높이에서 많이 발생(전체 추락재해의 70.5% 점유)해 부상이나 사망으로 이어지는 만큼 낮은 작업장에서도 안전을 소홀히 하면 안된다는 뜻에서 지어진 용어이다.
교육은 건설현장 일선에서 활동중인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정책 방향, 건설공사 추락재해 사례 와 대책 등에 대해 진행됐다.
경기남부지도원 유기호 원장은 “향후 지속적인 교육과 기술지원 등으로 건설현장의 사망재해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건설현장에서의 사망자 수는 539명이며 이중 추락으로 인한 사망자는 279명(51.8%)이다.
경기도에서는 118명의 사망자 중 61명(51.7%)이 추락으로 인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