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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들국화로 가평농업에 희망을

특화품목 육성 소득 증대키로

농업과 농민의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가평군이 노란 들국화를 특화품목으로 집중 육성해 농민소득 증대를 꾀해 나간다고 밝혔다.

25일 군에 따르면 급변하는 국제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여건이 지닌 농업환경을 활용해 과학및 친환경 영농을 통한 품질고급화와 다변화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을 경쟁력있는 생명산업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고자 노란들국화(山菊)를 특화품목으로 지정, 육성해 나간다는 것.

군 전체면적 843.45㎢중 농사를 지울수 있는 경지면적이 74.453㎢에 불과해 다량의 농산물 생산이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고품질, 다품종,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특화품목의 육성으로 농지이용율을 극대화하고 농업인구 고령화에 대비함은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키로 했다.

노란 들국화는 우리고유의 꽃으로 배수가 잘되고 양지가 바른곳에서 잘자라는 야생화로 가평의 토질에 적합하고 특히 오염되지 않는 청정환경을 가지고 있어 재배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수도권 유일의 청정지역인 가평군은 고릅화장품과 세정재료의 원료로 사용되는 노란들국화의 필수적 요소인 대기·수질환경인 전국최고를 자랑하는 지역적인 여건과 함께 타지역에서는 국화차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감국(甘鞠)재배로 차별성이 구별되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30여 농가에서 220여톤의 국화를 생산해 6억7천500여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린바있으며 금년에는 40농가에서 270톤의 국화를 생산 할 예정으로 있다.

한편 군은 다른 작물에 비해 생산비와 노동력이 저렴할뿐만 아니라 알맞은 토질과 온화한 기후로 재배조건이 양호한 노란 들국화 재배를 통한 소득증대는 물론 경관농업으로도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3억1천만원을 투입해 보관창고와 벨트식 건조기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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