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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기술보급사업 ‘農心 활짝’

농가소득 15%↑ 만족도 85% 농업소득향상 효과

새기술 보급사업이 농업소득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6일 농촌진흥청이 밝힌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 성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참여 농가 소득이 인근 농가대비 15% 높았고 농업인 만족도도 85%에 이르렀다.

농진청 산하 시험연구기관에서 개발한 새 기술을 농가에 신속히 보급하기 위해 마련된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은 참여농가에게 실증시범 사업비를 지원하고 새기술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 농가소득 증대와 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은 최근 3년 동안 3천488개소, 850억원을 투입했다.

올해 추진 중인 시범사업 현황은 식량작물분야 6개 사업, 소득작물분야 20개 사업, 환경보전농업분야 4개 사업, 농촌생활분야 7개 사업 등 총 4개 분야 37개 사업으로 전국 953개소에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 지원대상은 농업인이나 작목반 등으로 지원형태는 국비보조 50%와 지방비보조 50%로 구성돼 있다. 사업시행 주체는 각 도 농업기술원 또는 시군농업기술센터이다.

농업인이 참여하는 방법은 연초에 시범사업 신청 기준에 따라 해당 지역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시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농촌진흥청 조영철 기술지원국장은 “앞으로도 시험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현장 적용시 효과가 높은 새기술을 공모할 것”이라며 “‘새기술보급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과제를 발굴하고 소규모 단위사업 위주에서 규모화·집단화·패키지화로 전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범사업별 현장 평가회를 적극 실시해 지역별 적응성 검토는 물론 현장의 애로사항을 연구에 반영하는 피드백 시스템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농촌과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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