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채용시장에 훈풍이 불었다.
16일 경기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기도의 3월 중 실업자는 19만 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만9천명(-8.7%) 감소했다.
3월 중 경기도내 경제활동인구는 566만 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6만 3천명(3.0%) 증가했다.
이 중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8만 2천명(3.4%) 증가한 546만 7천명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자가 324만5천명, 여자는 222만2천명으로 각각9만 9천명(3.1%), 8만 3천명(3.9%) 증가해 남자와 여자 모두 취업자 수가 늘었다.
산업별로 보면 농림어업은 14만 4천명으로 2만 2천명(17.8%), 광공업은 114만 3천명으로 6천명(0.5%),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418만명으로 15만 4천명(3.8%)이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증가했다.
취업자는 늘어난반면 실업자는 줄었다. 3월 중 실업자는 19만 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만 9천명(-8.7%) 감소했다.
이에따라 실업률도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0.5%p 감소한 3.4%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사, 연로 또는 통학 등으로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은 비경제활동인구 또한 여전히 증가하고 있어 취업을 포기한 취업포기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중 비경제활동인구는 345만 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6만 1천명(1.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