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3일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과 와동, 고잔동 일대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다문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김태경 경기지역본부장과 직원 25명이 모여 안산시(원곡동, 와동, 고잔동)에 소재한 외국인 개인주거시설 15가구를 찾아 가스시설을 점검하고 노후된 가스레인지를 무료 교체한 뒤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또 안산시 원곡동 외국인거리에서 영업하고 있는 외국인 전용식당을 찾아 가스시설을 무료로 점검하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오후 늦게까지 ‘가스사고예방’에 대한 거리캠페인도 펼쳤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006년 안산시에서 발생한 가스사고로 외국인이 사망, 이를 계기로 지난해부터 ‘외국인 가스사고 예방’에 관심을 갖고 매달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시설개선, 무료점검, 홍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