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23일 올 4월부터 시작해온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주거여건을 위해 매해 추진돼 왔다.
국가보훈처의 추천을 받은 전몰군경 유족은 이계풍(수원시 화서동) 씨 등 3명이며 무공수훈은 선기엽(수원시 세류동) 씨 등 2명, 전상군경은 김건오(수원시 지동) 씨 등 4명, 전상군경 유족은 정명자(성남시 금광동) 씨 등이다.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에는 도내 주택건설업체인 (주)신창건설과 석미건설(주) 등 10여사가 참여했다.
주택건설사들은 주택당 평균 1천여만원의 공사비를 투입, 주택(방, 부엌, 마루, 화장실, 지붕, 방수)의 각종 시설물수리 및 교체와 함께 벽체, 내부 단열공사, 지붕의 도색공사 등을 진행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관계자는 “지난 1994년에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로 15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 및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주거여건을 개선해 상부상조의 사회분위기 조성 등을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설사들의 사회봉사활동은 계속 이어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