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해부터 10인 이상 고용창출을 이룩한 창업기업은 최대 2%p까지 금리인하를 적용받게 된다.
3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은 2009년 정책자금 개편방안을 발표, 창업기업은 다음해부터 30인 이상 일자리를 만들 경우 2%대의 금리(현 금리기준 4.82%→2.82%)로 정책자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창업기업이 10인을 고용할 경우 금리 1%p 인하적용을 받으며 추가고용 1인에 대해 각 0.05%p씩 금리가 인하되 최대 2%p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또 에너지절약·고에너지효율시설 도입 및 기술사업화 기업에 대해 0.5%p 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
특히 중기청은 연간 3조원대 수준으로 향후 정책자금을 공급하고 이중 미래성장가치가 큰 창업·R&D 분야 자금지원비중을 50%(1.5조원)까지 확대한다.
올해 창업·R&D분야 자금지원 7천600억원(29%)보다 크게 상향조정됐다.
정책자금 금리인하 개편안은 현재의 단일금리체계에서 창업·R&D처럼 집중육성이 필요한 분야의 경우 금리를 인하(-0.2%p)하고, 민간금융이용이 가능한 영역은 시중금리수준으로 인상해 민간금융영역과의 마찰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자금지원은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