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올 2월부터 운영해 온 외국인 밀집지역 ‘외국인 전담창구’ 10개 세무서를 이달부터 30개 세무서로 확대·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확대되는 세무서는 용산과 삼성, 강남, 영등포, 종로 등 서울 시내 세무서 15곳과 수원과 성남, 평택, 인천, 서광주, 서대전, 천안, 목포, 구미, 서대구, 부산 수영 세무서 등 30개 세무서다.
국세청의 이같은 개편안은 근로소득세와 종합소득세 등 소득세를 내는 국내 거주 외국인이 30만명을 넘어서면서 세무관련 민원을 해결해 주기 위한 조치다. 자세한 내용은 국세청 인터넷 홈페이지(www.nts.go.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