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취업자가 유가·원자재가 상승 등 내수부진에도 불구하고 전년동월에 비해 13만7천명이 증가했다.
실업자도 전년동월에 비해 2만3천명이 감소했다.
경기지방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08년 6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562만4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3만7천명(2.5%)이 증가했다.
취업자 성별로는 남자의 경우 332만명, 여자는 230만4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남자는 6만8천명(2.1%), 여자는 6만9천명(3.1%)이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의 경우 전년동월에 비해 1만2천명(5.5%)이 늘었고, 광공업은 1만4천명(1.2%),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11만2천명(2.7%)이 각각 증가했다.
반면 도소매·음식숙박업은 전년동월과 비교해 1만3천명(-1.0%)이 줄었고 전기·운수·창고·금융업도 2만8천명(-4.7%)이 감소했다.
실업자는 17만6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2만3천명(-11.6%)이 감소했다. 실업률은 3%로 전년동월에 비해 0.5%p 줄었다.
구직활동 1주 기준 실업자의 경우 16만6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만8천명(-9.8%) 감소했다.
실업률은 2.9%로 전년동월에 비해 0.3%p 줄었다.
경제활동인구는 578만9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1만9천명(2.1%)이 증가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3.1%로 전년동월에 비해 0.2%p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339만2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4만3천명(1.3%)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