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항만청은 내항을 통항하는 각종선박 안전 확보와 서해대교 교각보호를 위해 주탑 4개소에 안전시설인 등대를 설치해 오는 28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등대는 아산만과 평택항의 배후광 영향 등으로 이용자 혼선 방지와 인지효과 증대를 위해 4개 등대 불빛이 동시 점등하도록 동기점멸 방식으로 운영된다.
평택항만청 관계자는 “서해대교 소유자 한국도로공사와 교량인식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교량표지를 설치하기로 했다”며 “평택·당진항이 환 항해권 거점항만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상교통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