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9일 경기 화성시 제부도에서 자매결연단체인 경기정신재활센터 회원과 가족 40명, 본부 직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하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레크리에이션 등 프로그램을 통한 상호교류로 정신장애를 가진 회원들이 자연스럽게 일반인들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사회구성원의 하나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날 페스티벌에 참가한 한 토공 직원은 “처음에는 정신장애인과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어색했는데 피구 등 스포츠와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함께 땀을 흘리고 즐기면서 그들도 우리와 별로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