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도내 주요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이 100%를 육박하는 예매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도내 버스터미널 등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 오면서 고향을 찾으려는 귀성객들의 예매율이 100%를 육박하고 있다.
수원터미널은 지난 8월15일 예약을 시작한지 보름만에 모든 노선의 예약이 완료됐으며, 인근 성남 종합터미널도 일부 노선을 제외하고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이에 따라 이들 버스 회사 등은 하루 최소 30% 이상의 버스를 증편 운영하는 등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역도 지난 7월 인터넷 예약을 실시한 지 이틀 만에 100% 매진되는 등 현재까지 별다른 예약 취소 사례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경부선 42회, 호남선 19회, 전라선 13회, 장항선 16회로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증편 계획은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