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1월 13~16일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08’ 기간 중 세계 유수의 게임 배급사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수출상담회는 13~14일 킨텍스 B2B관에서 열리며 상담회에 참가하는 국내업체에는 해외 배급사와 일대일 상담 주선과 함께 필요한 공간과 시설, 초고속인터넷, 전문통역요원이 제공된다.
이 행사는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GDC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이 함께 주관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10월10일까지 이메일(game@kotra.or.kr)과 우편으로 신청서와 소개서, 게임 동영상 CD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이번 행사에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 게임 바이어가 참가함에 따라 국내 게임이 세계 게임 시장에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미주, 유럽, 아시아권의 50여 개 게임 배급사가 참여할 예정”이라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탄탄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게임소프트웨어 업체가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