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4~17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국내외 1천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한국전자산업대전이 열린다고 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한국전자전(KES)과 반도체산업대전(iSEDEX), 정보디스플레이전(IMID) 등 국내 3대 전자산업 관련 대표 전시회를 통합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관한다.
전시회에는 PDP와 LCD TV를 포함한 가전제품과 디스플레이 관련 상품, 전자계측 및 검사 기기 등 전자산업과 관련한 상품들이 대거 전시된다.
도는 이 행사에 국비와 도비, 업체 자부담금 등 60억원을 투입할 예정인 가운데 관람객이 25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는 지식경제부와 협력해 이 전시회를 동북아시아의 대표 전시회는 물론 세계 5대 전자정보산업 전문 전시회로 육성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