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기름유출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충청남도 태안지역 6개 초등학교 학생들의 수학여행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사에 따르면 태안지역 6개 초등학교 학생 153명은 오는 7일~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를 방문해 DMZ 부근의 임진각(평화누리)와 도라산 전망대, 제3땅굴, 파주 경기영어마을, 부천 아인스 월드, 용인 에버랜드 등을 둘러본다고 2일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기름 유출 사고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태안지역 초등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학여행을 지원하게 됐다”라며“이번 사업으로 인해 이웃을 돕는 분위기가 사회 전반적으로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