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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수삼 60% 허용기준치 초과 농약 검출

꼼꼼한 세척·껍질벗겨 섭취

경기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수삼의 61%에서 허용기준치를 초과하는 농약이 검출됐다.

13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시중에 유통중인 수삼 36건을 수거해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22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했으며 이 중 1건에서 모잘록병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농약인 톨클로포스메칠이 기준치 (0.3ppm)의 약 6배에 이르는 1.78ppm이 나왔고 다른 21건에서도 농약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그러나 함께 검사한 산양삼(장뇌삼) 5건과 홍삼농축액 등 인삼 가공제품 15건에 서는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았거나 기준치를 넘지 않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수삼의 경우 3분 세척할 경우 잔류농약이 37.6~63.3% 제거되며 브러시를 이용해 5분 이상 세척하면 85.6~90.8%의 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꼼꼼히 세척하고 껍질을 벗겨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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