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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도로사업 예산 7조9540원 편성

고속도로·개통예정 국도·도로지원 등 4.7%↑
서수원~오산~평택·용인~서울구간 포함… 올해 말 확정키로

국토해양부(이하 국토부)가 서수원~오산~평택 구간 등 경기도내 2개의 고속국도와 1개의 일반국도에 내년도 3조3천925억원 중 일부를 투입키로 해 해당 도로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토부는 내년 도로사업을 위한 예산으로 올해보다 약 4.7% 가량 많은 7조9천540억 원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예산 편성안에 따르면 국토부는 내년도 고속도로 총 22개 사업에 1조 667억 원을, 44개 개통예정인 국도와 11개의 신규추진 국도에 3조8천654억 원, 도로관리 8천309억 원, 지자체도로지원에 8천398억 원을 투입한다.

고속도로의 경우 지난해 예산인 9천293억 원 보다 1천374억 원(14.8%)이 늘어났고 국도도 지난해 3조4천862억 원보다 3천793억(10.9%)원이 증가했다.

이밖에 도로관리에 657억 원(8.6%), 지자체도로지원에 487억 원(6.2%)이 늘어나 전체적으로 올해 예산보다 4.7%가 늘었다.

경기도의 경우 화성 봉담에서 동탄, 평택 오성에서 화성 태안을 잇는 38.5㎞ 길이의 서수원~오산~평택구간과 용인 영덕에서 서울 강남을 잇는 용인~서울 구간 22.9㎞가 2009년도에 개통되는 민자도로 사업에 포함됐다.

2007년도에 신규 착공한 동두천시의 상패~청산 5.8㎞ 구간도 사업비 1천8백49억 원이 내년도 도로예산에 들어갔다.

이 같은 국토부의 내년도 도로예산은 18대 정기 국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올해 말 확정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 도로예산을 편성하면서 준공사업 예산을 최대한 편성하는 등 완공 위주로 투자하고, 국가정책사업, 교통애로구간, 도로망 연계필요 구간 등에 대해서는 선택적 집중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며 “특히 항만, 철도 등 타 교통시설과의 연계 구간 및 산업지원 기능이 요구되는 구간은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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