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도내 시내버스 만족도 상승

3069명 이용자 조사 전년比 0.12점 ↑
정류장 시설·노선정보 시스템 등 실효

경기도민들의 시내버스 이용만족도가 지난해보다 높아져 경기도 대중교통정책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시내버스 이용자 3천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결과 버스 이용자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지난해 5.89점에 비해 0.12점 상승한 6.01점으로 높아졌다.

도는 만족도 상승 요인으로 정류장 시설 개선사업과 버스정보시스템 제공 노선 확대 등을 꼽았다.

버스정보시스템은 이용자가 자신이 기다리는 버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2007년 말 시내버스 전노선으로 확대했다.

특히 버스정보단말기가 설치돼 있는 정류장에서는 단말기를 통해 즉시 확인이 가능하며 단말기가 설치돼 있지 않은 곳에서는 핸드폰 모바일 서비스, 인터넷 등을 통해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도내 28개 시·군 108개소에 설치된 신형 환승거점 버스정류소는 실시간 버스도착 정보안내기,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탑승 도우미 시스템, 교통카드 잔액조회기, 야간에도 책을 읽을 수 있을 정도의 조명 등 첨단 편의시설을 갖췄다.

10점 만점인 세부 분야별 만족도는 안내체계 개선분야 만족도가 지난해 5.37점에서 6.01점으로 0.41점이 상승했으며 정류장시설 관리 및 개선 항목도 지난해 5.22점에서 5.62점으로 0.4점 상승했다.

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버스 고급화 정책 역시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운전기사, 차량시설 관리 분야 등의 만족도가 지난해에 비해 각각 0.41(6.01), 0.44(6.16)점 상승했기 때문이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