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산업단지 내 공장규제가 완화되면서 인근 주택 및 아파트 분양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토이용의 효율화방안’에 따라 수도권내 공장의 신설·증설·이전 규제 개선안을 포함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산업단지 인근 공장 신·증설에 따른 인구유입이 예상되고 배후 주거단지 필요성 제기됨에 따라 많은 수요층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시공사가 이달중 김포시 양촌산업단지 1블록에 전용면적 85㎡이하 74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곳은 산업단지 내에 들어서는 주거단지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산업인력 수요층이 두터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양촌산업단지(168만㎡)는 IT와 자동차 부품 등 첨단업체들을 중심으로 6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며, 산업단지 남쪽으로 검단신도시, 동쪽으로 김포한강신도시가 위치해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반월·시화산업단지가 위치한 시흥지역에는 능곡지구 내 분양 물량이 대기 중이다. 반월·시화산업단지는 서해안 및 수도권 서부의 신산업도시로 조성돼 시화멀티테크노밸리 조성과 더불어 첨단부품사업의 메카로 개발되고 있어 아파트 분양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오는 12월 중 청라지구 A19블록에 126~219㎡ 규모의 464가구를 분양 예정이다. A19블록은 청라지구의 가장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업지구가 단지 남쪽에 접해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국토이용효율화방안이 나오면서 그동안 개발규제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수도권의 산업단지 주변도 부동산 가치를 재조명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