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이달 중 경기도에 국민임대주택 3천95가구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도에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은 경기 군포 부곡(A1, 2)지구 1천452가구, 경기 용인 흥덕(3BL)지구 866가구, 경기 하남 풍산지구 777가구 등이다.
국민임대주택의 입주자격은 전용면적 50∼60㎡의 경우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세대주로 월 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이하(257만원, 4인 이상 세대의 경우 281만원)면 신청 할 수 있다.
또 전용면적 50㎡미만인 경우는 무주택세대주로서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이하면 신청가능하다. 월평균 소득이 50%이하(183만원)인 저소득층의 경우는 우선공급을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주택공사 본사나 지역본부, 경기도시공사, 국민임대주택 홈페이지(http://kookmin.jugong.c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달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을 포함해 올해 지난해보다 7천여가구 많은 총 5만8천999가구를 공급한다”며 “이로 인해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국토부에서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은 지역별로 수도권 4개 단지 서울강일 (2천447가구), 경기도 3개 단지 (3천95가구), 지방 6개 단지 부산 고촌(1084가구), 광주 수완(1067가구), 부산 안락(636가구), 서천 사곡(492가구), 익산 옴솟골(320가구), 동해 송정(203가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