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맞벌이, 저소득층 가정 자녀를 방과 후에도 돌봐주는 ‘꿈나무 안심학교’를 내년에 20개 시·군 30개교, 40개 교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올 연말까지 도내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대상을 최종 확정한 뒤 내년 3월부터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꿈나무 안심학교에 특기 적성 프로그램을 다양화,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우수 교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 이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학교의 호응이 좋을 경우 내년 말까지 도내 31개 전 시·군에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