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바람직한 간판 문화 정착을 위해 재단법인 희망제작소에 의뢰, 26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5차례에 걸쳐 ‘경기간판디자인학교’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옥외광고업 종사자, 공무원·광고협회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가하는 간판디자인학교는 간판디자인에 대한 실무 교욱을 통해 능력을 키우고 바람직한 간판문화 조성을 위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는 지난해 옥외광고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특별교부금 1억 원을 지원받았고 올해 1회 추경에서 6천만원을 편성, 이번 간판디자인학교를 추진하게 됐다.
옥외광고업자 교육 프로그램은 옥외광고물 관련 법령, 우수 광고물 디자인 요령, 전문가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1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며 “바람직한 간판문화를 정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