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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서 만류” 김지사 訪北 무산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북한방문이 통일부의 만류로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경기도내 기관장들의 모임인 기우회에 참석한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개성공단에 있는 21개의 경기도 기업이 어려움에 빠져있어 통일부에 가보겠다고 했더니 북측이 받아들이지 않을뿐더러 안 가는 게 어떻겠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북은 핵을 이용한 선군정치를 하고 있지만 우리는 경제와 민권·민생·민주주의를 최고 가치로 삼는 대한민국이 세계의 지지를 받고 우위에 있다”며 “하지만 핵이 있는 북한과 대칭을 맞추기 위해서는 국방과 외교부분에 확고한 우위를 지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KBS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남북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북한의 신의주공단 개발설에 대해서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냈다.

이어 “북한은 다루기 어려운 상대”라며 “정부가 기다리는 것도 좋지만 대북 대화채널을 확대하고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 북한을 비핵개방 등으로 이끌기 위한 보다 구체적이고 유연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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