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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인구 유입 활발…경제활동참가율 급상승

도내 시·군 고용통계

경기도 내 18개 시·군의 9월 고용동향 분석결과 화성시의 경제활동인구가 전년 동기대비 26.2%의 상승률을 보이며 가장 큰 경제활동참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도에 따르면 도내 18개 시·군의 9월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도내 경제활동참가인구는 총 456만69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5만3600명(3.5%)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58%로 전년동월대비 1.3%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군별로는 화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64.7%로 가장 높았고 여주 63.2%, 이천 62.0%가 그 뒤를 이었다.

경제활동참가율이 가장 낮은 지자체는 고양시로 54.5%를 기록했고 의정부 55.2%, 남양주 56.1%, 성남 57.0% 순이었다.

경기지역의 9월 실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6만4000명(-33.8%)이 감소돼 총 12만5500명으로 집계됐다. 실업률은 전년동월대비 1.5%p 내려간 2.7%로 나타났다.

시·군별 실업률은 경제활동참가율의 상승폭이 가장 컸던 화성이 -2.7%p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고, 남양주 -2.6%p, 김포 -2.5%p 순이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총 330만36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7만5600명(9.1%) 증가했다.

도 관계자는 “화성시의 경우 최근 인구 유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고 제조업체 수도 증가해 경제활동참여율이 높아진 것 같다”며 “경기가 좋지 않은데도 실업률이 떨어진 것은 취업률이 증가했기 때문일 수도 있으나 학생, 교육생, 주부 등 비경제활동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전국 최초로 가동되고 있는 도의 고용통계 시스템은 수원, 성남, 의정부, 안양, 부천, 광명, 평택, 안산, 고양, 남양주, 시흥, 용인, 파주, 이천, 안성, 김포, 화성, 여주 등 총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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