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김포와 파주, 판교 등 수도권 신도시에서 4만7000가구의 주택이 내년에 공급된다.
또 무주택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저리 주택 전세자금 지원도 확대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6월부터 마련한 부동산 대책들의 후속입법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완료되고 있다면서 이같은 향후 계획을 4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내년에는 민간의 주택건설 위축에 대비해 신도시 등 공공택지에서 안정적으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에 김포 1만8000가구, 파주 1만1000가구, 판교 1만가구, 광교 5000가구 등 수도권 신도시에서 4만7000가구를 분양하고 향후 연간 7만∼10만 가구 수준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또 도시 근교의 저렴한 택지를 확보하는 방안으로 산지·구릉지 등을 활용하기 위해 내년 초부터 시범사업 대상지 공람공고도 착수하기로 했고 서민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2∼4.5%의 저리 주택 전세자금 지원이 대폭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