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경기도의 광역교통협의체인 수도권교통본부는 유실물 찾기 통합사이트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통합환승할인제 확대 시행으로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와 함께 분실물도 덩달아 많아지고 있으나 그동안 유실물 찾기 사이트가 각 시·도 버스운송사업조합별로 운영되어 온 탓에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수도권교통본부는 3개 시·도의 분실물센터 정보를 일원화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교통본부는 우선 시·도를 오가는 광역버스를 대상으로 통합 운영한 뒤 지하철, 택시 등 다른 대중교통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분실물을 찾으려면 수도권교통본부 홈페이지(www.mta.go.kr)에 접속해 ‘유실물찾기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