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가 5일 성남시 분당구 성남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대엽 성남시장, 신영수 국회의원 등 지역 정.관계 인사와 지역 상공인 등 150여명이 참석, 현재의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기름 한방울 나지 않고, 분단된 나라인 우리나라는 식민지 수모와 고통, 망국의 한을 딛고 세계 13위 경제대국과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다”며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저력을 가진 국민이 아니었다면 한강의 기적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모든 불행을 가장 위대한 ‘성공의 행복’으로 이룰 수 있는 국민”이라면서 “일치단결해서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 일류선진국가로 발전시키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에 앞서 성남상공회의소 변봉덕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금의 국가적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우리 상공인들이 선봉적 역할을 하자”면서 “소처럼 인내하고 노력해서 국민 모두에게 희망주는 해가 되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