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설악면 묵안리 지역이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오는 2014년까지 40억원의 국비 및 지방비가 투입된다.
29일 농림수산식품부와 군에 따르면 발전 잠재력이 있는 마을을 설정해 지역의 특성과 이용가능한 자원을 활용해 생활환경정비, 경관개선, 소득기반확충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주민참여형 사업대상지로 설악면 묵안리 지역이 선정됐다.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농촌주민의 삶의질 향상과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해 쾌적하고 활력이 넘치는 살기좋은 농촌마을을 가꾸기위한 프로젝트로 군이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있는 농촌지역종합개발사업이다.
내년부터 2014년까지 5개년계획에 의해 추진될 이 사업은 권역의 중장기발전계획에 따라 풍요롭고 행복한 농촌마을을 조성하기위해 복지농촌마을 및 자생력있는 마을조성과 경관개선사업, 주민소득기반사업을 비롯해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주미교육프로그램 개발사업 등을 추진하게된다.
또 이 지역은 오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2단계 사업으로는 관광시설정비 및 트래킹 코스조성 등 관광 및 경관사업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임산물가공시설과 운동휴양시설이 들어서고 정보화구축 및 컨설팅 등 마무리돼 도·시민이 편히 쉬며 머물 수 있고 다시찾는 휴양체류형 지역으로 탄생하게된다.
한편 군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역으로 묵안지역을 농림수산식품부에 신청했으며 이달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및 평가를 거쳐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