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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닥터제’ 오염절감 해결사

道, 9년간 2982개 중기대상 기술 무료지원
시행초 보다 32% 절감… 기업부담도 줄어

경기도가 시행하고 있는 ‘환경닥터제’가 중소기업 환경문제 해결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29일 환경닥터제를 처음 시행한 2000년 환경오염 위반율이 7.4%에서 2008년에는 4.2%로 현저히 감소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닥터제는 2000년 도가 전국 처음으로 도입 시행한 정책으로 대기, 수질 등 환경문제로 기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들을 위해 무료로 환경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9년간 총 2982개 업체에 무료로 환경기술을 지원했고 특히 지난해에는 100명의 기술인력으로 환경닥터팀을 구성해 먼지, 악취 등 환경오염물질 발생은 시행 초기에 비해 무려 32% 정도 줄이는 효과를 나타냈다.

기업들은 환경닥터제의 오염물질 방지시설 운영시스템 기술진단을 통해 재정적인 부담없이 환경기술 노하우를 전수받고 환경닥터팀으로부터 환경기술 문제 자문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도 환경닥터제를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 460개소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적극 추진, 환경문제로 인한 기업 부담을 최대한 줄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닥터제’는 지난해 지원대상 기업체로부터 만족도 93.8%의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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