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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원~의왕 민자고속道 24일 착공

경기남부도로㈜ 2954억원 들여 12.98㎞ 6~8차선 확장

경기 서남부지역의 간선도로 역할을 하게 될 서수원~의왕 민자고속화도로가 오는 24일 착공된다.

9일 도에 따르면 경기남부도로㈜는 2954억원을 들여 기존 309호 지방도(왕복 4차선) 서수원 금곡동~의왕 청계동 12.98㎞ 구간을 6~8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에 착공한다.

이 도로는 의왕시 청계동에서 현재 유료도로로 운영중인 의왕~과천 고속화도로와 연결되고 완공후 도에 기부채납 상태에서 민간 사업자가 29년간 유료도로로 운영하게 된다.

따라서 1회에 800원의 통행료를 내고 의왕~과천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별도 추가요금 없이 이 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금곡동에서 진입해 통행료 징수시설이 있는 청계동 이전에 다른 도로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통행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도는 이 도로가 완공되면 수원 금곡동에서 오는 9월 개통 예정인 서수원~오산~평택 고속도로(38.5㎞, 왕복 4~6차선)와 접속하는 것은 물론 수원 호매실동에서 민자사업 협상이 진행 중인 서수원~광명 고속도로(26.3㎞, 왕복 4~6차선)와도 연결돼 서울 및 경기 서남부지역을 연결하는 간선도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현재 지자체의 예산부족으로 SOC사업이 전체적으로 감소되고 있고 교통량 확장사업도 많은 곳에서 지연되고 있다”며 “하지만 서수원~의왕 민자고속화도로와 같이 민간기업을 통한 고속도로 확장은 이 같은 영향을 받지 않아 교통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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