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1일 기부와 나눔 운동의 확산이라는 기치아래 나눔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아름다운가게 포천점’에서 물품 기증과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7년 2월 23일 문을 연 ‘아름다운 가게 포천점’에는 개점 2주년을 맞아 올 2월 1일부터 20일간 포천시청 직원으로부터 기증받은 의류와 가전제품 등 300여 점이 기탁됐다.
이날 서장원 포천시장은 1일 명예점장으로 참석하여 물품을 직접 판매하고 매장정리를 하는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서장원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년 개점 2주년을 맞는 아름다운 가게 포천점이 작지만 큰 일, 결코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으며 아름다운 가게의 정신과 취지에 공감해 지난 1일부터 직원들과 함께 기증물품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가는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 행사를 계기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관심과 애정으로 절망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작은 정성, 큰 사랑을 실천하는 기부와 나눔 운동이 우리 사회 전반에 크게 확산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2008년부터 나눔과 기부 활성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함께하는 이웃사랑 결연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대학입학금 지원을 하고 현재 시청직원 180명이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다. 또한 ‘기부와 나눔 실천 우수부서 평가’를 통해 40%가 넘는 직원들이 매월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에 후원을 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전직원의 80%까지 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