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대대적인 숲가꾸기 사업으로 녹색성장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도는 내달부터 산림조합과 산림사업법인 등을 통해 산림현장에서의 숲가꾸기 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저소득층이 참여하는 공공산림가꾸기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에 134억원, 숲가꾸기 사업에 137억원을 투입해 도내 31개 시·군에 저소득층 및 실업자 800여명씩을 선별, 오는 6월까지 총 22만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고용된 이들은 숲이 건강하고 쾌적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절한 시기에 가지치기, 솎아베기, 덩굴제거 등 여러 가지 작업을 시행, 도내 숲을 건강하고 쾌적하게 가꿔 나가는 역할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