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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요일은 ‘소독의 날’

道, 5월까지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
AI 백신 등 보급·가상훈련 실시도

경기도는 5월까지 구제역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 기간 양축농가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한 소독약품 12t을 구입해 공급한다.

특히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1600만 수분을 전국 최초로 보급하고 만성소모성질환 예방 백신도 7400두분을 지원하기로 했다.

가금류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도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면역증강약품 6.7t을 양축농가에 공급하고 긴급방역 소독약품 14t과 방역복 등 물품 220박스를 비축해 두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구제역 발생에 대비한 ‘가상훈련(CPX)’을 이달 중 실시하는 한편 각 시·군별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도는 매주 수요일을 ‘전국 일제소독의 날’로 정해 농가의 소독 실태를 점검하고 방역규정 위반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 39농가에 총 71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도 관계자는 “철새 이동 시기인 4월이 다가오는데다 지난달 4일 대만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이같은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제역은 소, 돼지, 양, 염소, 사슴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우제류)에 감염되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도내에서는 지난 2002년 14건이 발생해 657억원의 피해를 낸 이후 발생 사례는 현재까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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