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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양돈농가 악취걱정 뚝

‘악취저감형 돈사모델’ 기술 이전
확대 보급… 건강증진·생산성 향상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양돈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악취저감형 돈사모델’을 개발, 농가보급을 위해 축산기자재 전문생산업체인 ㈜지성이엔지에 기술이전했다고 22일 밝혔다.

돈사 부분틈바닥 하부의 악취확산을 막을 수 있는 구조로 개발된 ‘악취저감형 돈사’는 돈사내부의 환경관리와 부분틈바닥 하부의 악취저감 구조의 관리방법을 이원화, 가축분뇨로 인한 돈사내부 악취 확산을 차단한 게 특징이다.

특히 이 모델은 새로 설치하는 돈사 뿐 아니라 기존 부분틈바닥 돈사에도 구조변경 없이 시공이 가능해 양돈농가의 고질적인 악취 민원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양돈농가는 인근 주민들의 민원 제기 등으로 악취를 줄이기 위해 돈사내부에 탈취장치를 설치하거나 미생물제 등을 이용했으나 효율성이 크게 떨어졌었다.

농촌진흥청 에너지환경공학과 이성현 연구관은 “기술이전을 통해 ‘악취저감형 돈사’가 일반 양돈농가에 널리 보급되면 농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돼지 생산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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