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해빙기를 맞아 주택과 축대.옹벽 등 위험시설물에 대한 무료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3일 도와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도 소방재난본부는 생활주변의 주택, 축대·옹벽, 절개지 등 위험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연중무휴로 접수받아 분야별 전문가(토목, 건축, 기계, 전기, 화공 등)를 현지에 출동시켜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무료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위험원인 및 정도, 보수.보강방법 등의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그동안 주택 222, 축대옹벽 193, 공공건물 129, 사무실 94, 교량 65, 상가 40, 기타 66개소 등 809개소에 대해 무료 점검을 실시했다.
생활주변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도민 36.7%(297개소)가 균열을 꼽아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누수 144, 처짐·침하 118, 기울기 101, 유실우려 66, 기타 38개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위험시설물 무료안전점검을 받고자 하는 도민들은 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http://www.fire.gyeonggi.kr/) 메인화면 하단의 ‘민원안내 및 문의’ 메뉴에서 ‘안전점검’을 누르고 들어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한편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소송 및 공사장 피해분쟁, 법적 정기점검은 무료안전점검 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