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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인천공장, 재래시장 살리기 기업부터 ‘앞장’

현대시장과 식자재 납품 협약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현대시장과 식자재 납품 협약을 체결했다.

26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에서 현대제철 명형식 경영지원실장과 동구청 김창홍 부구청장, 현대시장 유재관 상인회장 및 상인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자재 납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것으로 현대제철은 현대시장으로부터 연간 3억원 가량의 식자재를 구입하게 된다.

김창홍 부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관내 기업과 재래시장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례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재관 상인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상인들의 안정적인 판매환로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재래시장인 현대시장이 대기업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만큼 앞으로 재래시장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 더욱 많은 사람들이 재래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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