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30일 정부 역점사업인 녹색산업에 올해 1조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관련 상품인 ‘녹색성장기업대출’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출 대상기업은 태양, 풍력 등 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청정에너지산업과 하이브리드카 등 온실가스배출을 최소화하는 녹색기술산업에 종사하는 기업, 환경마크인증기업 등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녹색성장기업 금융상품의 신속한 대출을 위해 영업점장 전결로 처리하고 대출한도도 확대해 충분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