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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물 통합발송체계 돌입

국세청, 자동화설비 확충… 연간 162억 절감

국세청 우편물 발송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162억원의 예산이 절감될 전망이다.

국세청은 1일 일선 세무서에서 개별 발송해오던 고지서와 독촉장, 환급금 통지서 등 등기우편물을 우편물자동화센터에서 통합발송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각종 신고안내문은 지난 2007년 6월 개소한 우편물자동화센터에서 통합발송했으나 여전히 연간 1천600만 통에 달하는 등기우편물은 일선 세무서 직원이 개별적으로 발송해 왔다. 특히 우편물의 정상 송달 여부와 반송된 경우 반송등록, 반송사유 확인, 재발송까지 10일이상 기간이 소요되고 반송수수료도 1통당 1천500원을 별도로 지급하는 등 행정력과 예산 낭비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전자이미지관인 적용, 우편물 자동화 설비의 확충, 우정사업본부의 송달정보 연계를 완료, 지난달부터 서울지역 3개 세무서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한 후 1일부터 전면시행에 돌입하게 됐다.

중부지방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발송체계 개선을 통해 전체 우편물 90%이상을 통합발송할 수 있게 돼 우편요금 할인, 반송수수료 절감, 일선 직원의 원의 업무량 감축 등으로 연간 162억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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