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0일 ‘세계인의 날’을 전후해 경기도 곳곳에서 다양한 다문화 축제가 펼쳐진다.
21일 도에 따르면 다음달 세계인의 날 전후 1주일간 설정된 다문화 주간에 도민과 경기도 거주 외국인들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행사가 곳곳에서 마련된다.
5월17일 수원시에서는 세계인의 날 기념식과 다문화 비빔밥 비비기, 한국문화·세계문화 체험, 한국요리 경연대회 등으로 꾸며지는 ‘다문화 한가족 축제’가 열린다.
같은 달 20일 성남시 신구대학에서는 성남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가 주최하는 한국어말하기 대회,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에서는 안산시 주최 기념식과 기념공연이 펼쳐진다. 또 24일 의정부시 예술의 전당에서는 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세계 음식마당, 다문화가족의 장기자랑 등으로 꾸며지는 다문화 한가족축제가 개최된다.
이밖에 포천시 송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4일 다문화 체험.음식마당으로 진행되는 외국인 축제가, 파주시 교하읍 서패리에서 6월 1일 외국인주민 장기자랑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