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올해 빈곤·취약계층 아동 문화·교육환경 개선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토공은 21일 사회투자지원재단,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2009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협약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빈곤·취약계층 아동들의 문화·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5개소를 리모델링한 데 이어 올해에는 20개소로 늘려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사업비 지원과 함께 임직원으로 이루어진 온누리봉사단이 사업에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리모델링은 아동의 정서와 안전을 고려해 추진하는 한편 아동과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이 함께 만드는 ‘참여 시공’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술이 필요한 전문가시공 부분과 아동, 학부모, 지역주민,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참여시공 부분으로 나눠 리모델링이 이뤄진다.

공사는 이사업을 통해 약 100여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아울러 시공후 문화교실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60여명의 문화예술관련 추가 일자리도 제공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