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2 (일)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국내 신종플루 소강국면

국내에서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일주일째 발생하지 않는 등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질병관리본부는 유럽 등에서는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일본에서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국가 재난 단계중 ‘주의’ 단계를 계속 유지하며 검역 및 감시체계를 지속 운영키로 했다.

1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그동안 신고 접수된 306명 가운데 확진 환자로 밝혀졌던 3명 이외에 272명은 감염되지 않았고, 나머지 31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이날 0시까지 1명의 추정 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에서 신종 플루에 감염이 확진됐던 3명도 격리치료 후 퇴원해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했다.

질병관리본부 전병율 전염병대응센터장은 “그동안 환자 등은 같은 거주 시설 안에서 생활해 왔고 의심 환자들은 모두 격리 조치, 국내에서 확산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여 국가 재난 단계는 현행 수준인 ‘주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며 “그러나 아직 외국에서도 감염이 심상치 않은 만큼 당분간 검역 체제와 감시체계를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히 일본 등 해외에서 발생 환자가 계속 늘고 있고 세계보건기구(WHO)도 경보단계를 최고 경계수준인 6단계로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국내 보건당국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한편 일본은 10일 캐나다에서 귀국한 오사카의 남자 고교생 등 3명이 신종 플루에 감염된데 이어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던 남학생도 신종 플루에 걸린 것으로 확인돼 일본의 신종 플루 감염자 수는 4명으로 증가한 상태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