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잎은 물론 꽃과 꽃대까지 먹을 수 있는 채소 ‘채심’의 국내 재배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중국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채심은 비타민과 철분, 칼슘이 많이 함유돼 있을 뿐 아니라 식이섬유도 풍부해 변비나 비만예방에 좋다.
특히 맛이 강하지 않아 다른 요리에 잘 어울리며 노란 꽃과 봉오리, 통통한 초록색 꽃대를 함께 요리할 수 있어 요리를 장식하는데도 그만이다.
농진청 채소과 문지혜 연구사는 “채심은 친환경 재배가 가능해 우리나라처럼 쌈 문화가 발달한 곳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채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