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가정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80대 노모와 50대 아들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전 4시10분쯤 파주시 교하읍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잠자던 집주인 K(85·여) 씨와 함께 사는 지적장애인 아들 L(50) 씨 등 2명이 숨졌다.
이날 불은 66㎡ 규모의 1층 토담집을 모두 태우고 30분만에 꺼졌다.
소방차 10대와 소방관 20명이 화재현장에 출동, 진화와 구조작업에 나섰으나 화재로 건물이 무너져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