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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온수 척척‘똑똑한 화장실’

가평 현리지역 내 태양광 에너지 도입화제

신·재생에너지시스템을 도입한 최첨단 현대식 공중화장실이 들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

가평군 상·하면지역의 교통, 경제, 행정의 중심지인 현리에 들어선 이 공중화장실은 태양빛과 열을 이용해 전기와 온수를 생산하고 있다.

1만4천여 주민과 관광 및 행락객의 편리를 도모하고 위생증진은 물론 깨끗한 화장실문화를 확산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게 될 이 화장실은 2억4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2개월여 공사끝에 완공됐다.

61.8㎡(19평)규모인 화장실은 남·여자용, 다목적화장실, 관리실로 구분돼있다.

이용자 편익을 최우선에 두고 건립된 화장실은 여자용에 유아용변기 및 기저귀 교환대가 설치됐고 관리실도 마련돼 시설물관리에 효율성이 한층 높아지게됐다.

특히 에너지 자립과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적용, 소비되는 전력을 자체공급하고 하루 1천리터의 온수를 생산하게돼 동절기에 그효과를 배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중화장실이 위치한 현리지역은 하루 4천여 명이 왕래하는 길목으로 그동안 협소하고 노후한 터미널 공중화장실을 이용해 불편을 겪어왔다.

한편 최첨단 현대식의 공중화장실이 신축돼 24시간 개방됨으로서 관광 가평의 이미지개선과 햇빛을 에너지로 활용하는 신·재생에너지보급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는데 기여할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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