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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대, “시 혈세낭비·민원불편 초래”

9천여만원 투입 평일 체육행사 비난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인천시가 재정난에도 불구, 민원인들의 불편은 아랑곳 하지 않은 채 혈세를 들여 평일 체육대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연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인천시는 본청과 시 산하 기관 공무원 7천여명이 참가하는 ‘제4회 인천시 공무원 한마음체육대회’를 22일 연구수 동춘동에 있는 송도자원환경센터에서 가졌다”며 “행사를 위해 9천여만원의 시민 혈세를 낭비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또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고 있는데도 현안을 미뤄두고 민원인들의 불편을 초래하면서까지 평일에 체육대회를 한다는 것은 납득이 되질 않는다”며 “특히 지난 2005년 9월 ‘주 5일제 시행을 감안, 국민불편과 행정공백 최소화 차원에서 공공기관은 토요일에 체육대회 및 행사를 치르도록 하라’는 문화관광부의 권고마저 무시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공무원체육대회는 매년 갖는 연례행사로 공무원의 사기진작 등을 위해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치르고 있다”며 “시 본청과 각 사업소에 최소 근무자가 있기 때문에 민원인들에게 큰 불편을 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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