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김 지사는 중국, 러시아조차 핵을보유하는 것을 찬성하지 않고 핵 피해국인 일본등은 상당히 민감해 하고 있다며 북한의 이런행동은 북의 존재 자체를 매우 어렵게 할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9일 경기지역 기관장들의 모임인 기우회에서 김 지사는 “전쟁이 일어나선 안 되겠지만 북의 도발이 우리를 무너뜨릴 수 있다거나 우리가 밀릴 것이라는 등은 잘못된 이야기”라며 “만일 북한이 도발할 경우 3일 내로 전쟁을 끝낼 수 있다는 게 군의 정확한 정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북이 강하거나 (우리를)이길 수 있다는 것은 허풍 공갈에 지나지 않는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북이 전쟁을 도발할 능력은 있지만 지속할 능력은 없다”라며 “아시다 시피 한미동맹이 매우 굳건하고 정보 등 여러면에서 북 보다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으니 너무 불안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며”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그러나 “북이 도발을 할 경우 우리도 상당한 피해가 있기에 남북관계를 잘 가져가 평화기조를 유지해 원만하게 통일로 나가야 한다“면서 “지도자들이 남북관계에 대한 공부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북관계에 대한 지도자들의 관심이 다소 부족하다는 점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우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박세호 경기신문 대표이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