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과 현대아산은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생태체험관광투어를 이달 마지막주부터 북면 명지산 주변에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16일 군에 따르면 가평이 생태·체험·레저·축제의 중심지로 관광업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PLZ(peace & life Zone) 관광의 명소로 탈바꿈돼 현대아산과 초·중생을 대상으로 놀토에 맞춰 생태체험관광투어를 실시한다.
PLZ생태관광투어 상품인 명지산 생태공원은 1천267m 높이를 가진 명지산이 가진 동식물 및 곤충등 생태자원을 집대성한 곳으로 5천640㎡의 생태공원에는 약용, 희귀식물, 각종야생화와 수목 등 1만5천600여본이 식재된 자연학습원이다.
370㎡(113평)의 규모의 생태전시관에는 명지산에 자생하는 식물, 곤충, 어류 등 30종 530여 마리가 전시돼있고 명지산내 사인-몰, 반딧불이 동굴 등 체험공간이 구성돼 생태학습장소로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있다.
또한 우리나라 토종 민물고기의 산실이자 물고기 테마파크인 국립수산진흥원 중앙내수면연구소에서는 철갑상어, 쏘가리 등 민물고기의 종류와 생태환경, 60여종에 이르는 어류박제와 수족관등을 견학하며 담수생태계 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게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생태·환경·문화 등을 관광자원화하고 레저·축제·건강을 융합시켜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에 익힐거리와 건강거리를 추가함으로서 녹색건강관광의 메카로 정착시켜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